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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 거머쥔 국정주도권, 내 사전에 2인자는 없다
이명박 정부 출범 8개월째, 박희태 대표 체제 석달을 맞은 '거여' 집권세력의 권력지도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, 그 자체다. '권력 1인자'인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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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 거머쥔 국정주도권, 내 사전에 2인자는 없다
지금 여권 갈등의 최전선은 여의도에 있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워싱턴에 있는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긋고 있다. 홍 대표는 정권 초기 권력의 중심에 있던 이 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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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권-청와대 '정무라인 쇄신' 갈등
여권 내부에서 청와대 정무라인의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. 논란의 불씨를 당긴 것은 총선 직전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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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총선풍속도] “무소속 르네상스” … 오차범위 내 접전 25곳
16석(15대)→5석(16대)→2석(17대). 그럼 18대는? 15대 총선 이후 무소속 당선자 수는 급감세를 보여 왔다. 그러나 이번 총선은 좀 다르다. 전국 곳곳에서 무소속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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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와 노 대통령 손잡으면 못할 것 없다"
김대중(DJ.얼굴) 전 대통령의 '훈수 정치'가 점입가경(漸入佳境)이다. 앞다퉈 동교동 자택을 찾는 범여권 대선 후보들에게 정권 재창출 방법론과 절박성을 강조하고 있다. 그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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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1일 청와대 뒷산 정자서 무슨 일이…
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7월 1일 여권의 원로중진 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. 이 자리에선 내년 대선을 겨냥한 대통합 신당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. 그후 정치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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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대철 '폴탄발언' 파문] 정치권 반응
민주당 정대철(鄭大哲)대표의 '대선자금 2백억원 모금'발언이 정국에 일파만파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. 정치권은 "착잡하다"와 "철저한 진상 규명"으로 반응이 갈렸다. 그러면서도 집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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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'3당연합 + 野비주류' 물밑 타진
민주당에선 내년 대선을 겨냥한 '반이회창' 연대론이 끊임없이 제기된다. 영남지역의 '반DJ'정서를 뛰어넘는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다. 당 고위 관계자는 19일 "내년 초까지 당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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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세력간 계보 만들기 한창
내년 대선을 향한 민주당의 세력간 손잡기와 계보 만들기가 한창이다. 여권 고위 관계자는 14일 "차기 후보군과의 정치적 색깔이나 친소관계에 따른 세(勢)결집 현상이 복잡하게 벌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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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위원들 면담후 DJ 힘실어주기
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의 질책성 발언에 긴장하고 있다. 金대통령은 4일 총재특보단과의 오찬에서 "당이 최고위원을 뽑았으면 책임지고 정치를 해나가야 하는 것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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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정치권·기업 ‘정보팀’의 세계
16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과 인물 영입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정보 수요가 높아가고 있다. 힘이 있는 곳으로 몰리고, 수집된 정보가 또 다른 힘을 낳는 게 정치권 정보의 속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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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DJ카드 활용수위 고민
새해 들어 TV에서 김대중(金大中.DJ)대통령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. 새천년 행사에서부터 3대 TV 오락프로, 신년사, 연두 기자회견이 이어졌다. 이달 말에는 '국민과의 대화'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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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주당 '예우' 고민]
민주당 당직인선을 계기로 중진급 물갈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. 이들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물론 지역구에 "공천도 위험하다" 는 소문이 퍼져 애를 먹고 있다. 국가정보원장을 지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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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찬·정대철씨 등 여 중진 지도체제서 배제 검토
국민회의 새 간판인 새천년 민주당이 국민회의 부총재였던 이종찬(李鍾贊).정대철(鄭大哲) 전 의원과 김상현(金相賢)고문 등 중진급들을 지도체제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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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권 전담사무실 내고 수도권.강원의원 영입 움직임
수도권.강원지역의 야당 의원들을 영입하려는 국민회의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. 국민회의.자민련과 야당 일부 세력을 포함하는 '2여+α' 구상은 장애를 만났지만 향후 정국안정과 지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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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α 누구냐' 속타는 李총재…비주류 연쇄접촉 문단속
'α (알파)' 설이 한나라당 이회창 (李會昌) 총재를 괴롭히고 있다. 당 소속 의원들이 떨어져 나가 여권신당에 가세하는 α세력이 된다고 하는데, 눈에 보이지도 않고, 그대로 방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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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아치는 청와대…DJ 엄정한 국정관리 의지
정치권에 사정 (司正) 바람이 몰아치는 분위기다. 임창열.주혜란 부부 수뢰 사건을 처리하는 움직임이 그것을 예고한다는 게 16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관측이다. 검찰 수사과정에서 林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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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심 찾아나선 DJ 정치개혁도 살리나]
박태준 (朴泰俊) 자민련 총재는 28일 "김대중 대통령의 자체 복원력은 역시 대단하다" 고 고개를 끄덕였다. 지난 1일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 金대통령의 정국상황 인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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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, 야당색깔 점점 짙어져
한나라당의 '야당 색깔' 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. 대여 (對與) 투쟁 모습이 과격해지고 있다. 뒷전에 물러나 훈수나 두던 과거 여당시절의 수줍음에서 벗어났다. 쟁점을 제기하는 방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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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떠도는 정체불명의 리스트로 떨고 있는 정.관가]
'장관부인 옷로비 의혹사건' 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치권 실세들이 연루된 각종 로비의혹설과 정체불명의 블랙리스트가 난무하고 있어 여의도 정가는 흉흉한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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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각제 조기공론화 野 물밑으로 번져
한나라당 서청원 (徐淸源) 전 사무총장이 촉발시킨 '내각제 조기 공론화' 주장이 조용하지만 깊숙한 파문을 던지고 있다. 정부조직개편안 날치기 처리로 인한 정국경색이 겹쳐 수면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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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상임위원 바꿔서라도'… 여.야 쟁점법안 처리 배수진
쟁점안건 처리를 앞두고 여야는 각각 "해당 상임위 소속의원들을 교체해서라도 당론을 관철시키겠다" 며 일전불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. 국민회의는 당론인 '교원정년 60세' 법안 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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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성비리 수사'배경 의혹 남긴채 매듭
현 여권 정치인들의 연루설과 축소수사 의혹이 제기돼 수사팀 교체 등 파문을 일으켰던 '경성 비리사건' 이 일단락됐다. 검찰은 두달간에 걸친 재수사 끝에 정대철 (鄭大哲) 국민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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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윤환의원 수사착수 파장]
허주 (虛舟.金潤煥의원의 아호)가 검찰수사의 공개적인 표적으로 떠올랐다. 사정정국이 전개되면서 김윤환의원 소환설은 끊임없이 나돌았으나 어떤 책임있는 관계자도 '결정적인 확인' 을